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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공과 실패담에 귀 기울여라
글쓴이 추명진 작성일 0000-00-00 00:00:00
성공담을 많이 알면 애물 피한다


매일경제 날짜: 2004.07.01. 15:18:37 조회: 96


1997.04.26

한 10년전 쯤인가, 모 TV의 베스트셀러극장에 집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주인공이 단독주택 한채를 마련해 허리띠 졸라매고 허덕이다 융자를 다 갚고 정원에 어린 손주가 뛰어노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회상에 잠긴다. 저 집 한채가 완전히 내것으로 될 즈음 나의 인생은 거의 끝나 있었구나....

원하는 단독주택을 직접 지어 편안하게 정착하기까지에는 소설을 써도 한권이 될 정도로 숱한 사연들이 따라 붙게 된다. 시공회사와의 분쟁, 부실 하자문제,수없이 반복되는 설계변경, 인허가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세놓는 걱정 등 등.

집 한채를 성공적으로 지어내 사람들도 또다시 한번만 더 재 집을 짓는다면 좀더 잘 지울수 있을 텐데라며 아위움을 표시한다. 역설적으로 선험자의 이런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더 들으면 좀더 나은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다.

내집이 평생 애물단지가 되는 것을 피하려면 남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는 얘기가 이래서 나왔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사는 임경호씨는 4층짜리 상가주택을 지었는데 1년만에 건물 곳곳에 금이 가고 부실 흔적이 드러나는 바람에 크게 당황했다. 임씨는 웬만하면 보수하라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결국 재건축을 결정했다.

내 인생을 망친 이집을 헐고 제대로 된 집을 짓기 전에는 잠을 편히 잘 수 없다며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일산신도시 26블록에서 단독주택을 짓기 시작한 중소기업 사장 Y씨는 착공 후 1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입주조차하지 못하고 있다.

이곳 저곳 현지 건축업체들을 찾아다니다가 건축주가 직접 지으면 몇천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던 한 개인업자의 말을 드고 솔깃해진 것이 화근이었다.

집을 짓는데 아무런 경험이 없는 부인이 건축공사 전과정을 직접 관리하기로 하고 시작했으나 갖가지 난제들이 돌출하는 바람에 결국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대신 월급을 주고 관리해주는 사람을 한명 고용했는데 이 사람도 중간에서 납품가격을 조작하고, 납품업체에 돈을 주지 않는 등 온갖 나쁜 짓을 다하고 다니는 사실을 나중에야 발견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돈을 가지고도 내집짓기를 주려워한다. 아예 지어놓은 집을 사버리는 것이 여러모로 편할 것이라는 생각도 떨치지 못한다.

실제로 결정적인 손해는 없더라도 집짓는 과정에서의 속상한 이야기들은 주위에서 부지기수로 찾아볼 수 있다. 집을 짓는 건축주와 시공자는 완전히 이해가 상반되는 사람으로서 큰 자금과 수백가지의 자재가 들어가는 집을 짓는데 있어서 불가피하게 마찰이 일어나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내집짓기의 꿈을 그리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대다수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성공을 멋진 집으로 표출하고자 한다. 결국 건축주가 집짓는 일에 많은 공부와 연구를 하고 ,무조건 싼곳을 찿기보다 정상적인 가격을 제시하는곳,실적과 경험 기술력 자본력 연륜을 두루 갗춘 올바른 회사를 선택 한다면 모든 문제가 손쉽게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

< 이택수 사회2부 기자>

도움말 = 야촌주택 추명진 사장 (02)344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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