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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부동산투자의 빛과 그늘 - 토론토-
글쓴이 추명진 작성일 2005-07-25 00:00:00
글씨크기 | 인쇄 | 메일 | 기사목록 <매일경제 05.07.14>


◆외국부동산투자 빛과 그늘 / ③ 캐나다 토론토 주택ㆍ상가 투자


북미대륙을 3분의 1이나 차지하는 광활한 캐나다.

인구 3000만명 대부분이 동 ㆍ서로 4000마일에 달하는 미국 국경에서 북쪽 100마일 이내에 거주하고 있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른 부동산값 상승 가능성이 높다.

투자상품을 잘못 고르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다.

◆성공사례

=서울에서 외국계 은행인 ANZ(호주&뉴질랜드)뱅크에 다니던 L씨(당 시 44세)는 2001년 초 명예퇴직 후 3명이나 되는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이민 을 생각했다.

그러나 투자이민을 신청하기엔 돈이 턱없이 모자라고, 취업 이민이나 다른 길 은 까다로운 미국 이민법 때문에 결국 캐나다 토론토로 발길을 돌렸다.

그해 6월 이민비자가 쉽게 나와 곧바로 비행기에 오른 L씨는 처음 2개월 동안 토론토 한국 거리인 노스욕에 머물렀다.

그곳 한국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정보도 얻고, 소일하며 틈나는 대로 토론토 전역을 샅샅이 뒤진 끝에 집값이 저렴한 에토비코 지역을 골랐다.

서울 개포동 아파트 전세금 1억5000만원과 현 지 모기지론 20만 캐나다달러(약 1억8000만원, 월 이자 100만원 안팎)로 35만 달러짜리 하우스(단독주택)를 구입했다.

건축자재 할인마켓인 홈디포에서 물건 을 사다 나르며 휴일을 이용해 직접 1년여 동안 수리했다.

이 지역 학군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국인 유학생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덩달아 집값도 올라갔다.


최근 L씨는 아들을 따라 미국 이민을 가기로 결심하 고 현재 시세인 75만달러에 집을 팔았다.

서울에 전세를 주고 갔던 25평형 개포동 주공아파트도 10억원이 넘어서자 내놓 았다.

4년 전 돈이 없어 꿈도 꾸지 못했던 미국 이민이었지만 이제 17억원 정 도 돈을 마련했기에 서울에 있는 친구 C씨를 통해 투자이민을 신청하기에 이르 렀다.

◆실패사례

=캐나다 토론토에 이민온 교민 가운데 절대 하지 않겠다던 컨비니 언스 스토어(편의점)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다.

2004년 3월 토론토 외곽(메트로 토론토) 지역에서 컨비니언스 스토어 매물을 보러 다니던 한국 교민 K씨는 깜짝 놀랐다.

얼마 전 점찍어 두었던 가게가 10 만달러 이상 올라 버린 것이다.
그 동안 봐둔 몇몇 가게도 하루가 다르게 값이 올라가고 있었다
한국에서 들어오는 돈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몇 달 전 15만 달러짜리 가게를 은행 대출을 통해 28만
달러에 인수했으나 얼마 동안 운영해 보니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수입도 운영 경비와 은행 대출 이자에 턱없이 모자랐다.

K씨는 속은 것을 알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K씨는 현재 이 가게를 주위 한국 부동산업자와 짜고 40만달러에 한국 이민자에게 넘기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 있는 컨비니언스 스토어 중 90% 정도를 한국 사람들이 투자했다 는 풍문이 있다.
실제로 차를 타고 가다 길을 몰라 컨비니언스 스토어에 들어 가면 한국인이 주인인 곳이 많다.

이들은 장사를 해 돈을 버는 것보다 '폭탄 돌리기'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토론토 투자할땐 철저한 현장조사 뒤 계약


◆외국부동산투자 빛과 그늘 / ③ 캐나다 토론토 주택ㆍ상가 투자

현재 토론토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홍콩이 중국에 귀속되면서 5~6년 전 부터 홍콩 거주 중국인들이 대거 이민을 오는 등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기 시작 했다.

토론토 북쪽 손힐과 리치먼드힐, 마캄, 오로라 지역은 최근 대단위로 주택이 건축되고 있다.
토론토 남쪽은 한국인이 많이 사는 미시사가 지역이 유망하다.

이런 지역은 대지 100~150평,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일반 하우스가 평균 25만 ~40만달러 선, 시내로 가면 대지 200~300평에 2층짜리가 50만~60만달러 안팎이 다.
3년 전보다 약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현지 한국신문에 부동산 광고가 지금은 도배하다시피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생존을 위해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부류가 많으므
로 아는 사람을 통 해 철저히 현장조사를 한 뒤 계약하는 것이 좋다.

<이택수 기자>

■ 도움말=추명진 야촌주택 사장 (cmin34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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